행복한 장의사 영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27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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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복한 장의사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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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의 시간에 행복한 장의사를 보게 되었다. 장의에는 한 번도 제대로 관심을 둬본 적이 없기에 그냥 그런 영화가 있다는 것만 알았었다. 영화는 예식을 전공으로 하는 우리에게 더욱 더 많은 생각을 갖게끔 하였다.
영화에서는 장의를 배우게 되는 세 사람이 나온다. 세 사람 모두 우여곡절 속에 장의를 시작하게 된다. 할아버지의 강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장의를 배우지만 장의사 자리에 오락실을 차리려는 재현과 하는 일마다 실패를 하여 결국 자신의 삶을 포기하려다 마침 장의사 간판을 보고와선 장의 일로 많은 돈을 벌어보려는 철구, 그리고 여자가 죽진 않나 하며 잿밥에만 관심을 보이는 곰다방 미스 황을 쫓아다니는 슈퍼 집 아들 대식 등 이들은 장의를 하는 사람이 갖춰야할 예의와 덕목을 갖추고 못하고 있다. 어서 사람이 죽기를 바라고, 수의 하나를 더 팔아보려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을 보채고, 실로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장면들이였다. 지금 이 시간에도 유가족에게 “부모님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이 정도는 해드려야죠.” 하며 유가족들을 설득하고 있을 상조회 사람들이 눈에서 떠나지 않아 마음이 아팠다. 혹시 나도 취업을 나가서 죽은 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편히 보내드리려는 것보다 돈 욕심에 마음이 앞서면 어쩔까 걱정도 되고, 나 자신에게 겁도 나기도 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영화에서는 지병을 앓고 있던 소화가 죽고, 장의사에 매일 같이 놀러오던 어린 연이가 비 오는 날 사고로 죽게 된다. 재현은 사랑하는 두 사람을 잃고서야 비로소 장의의 참을 알아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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