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의화장법
- 최초 등록일
- 2010.11.2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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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멜리노통브의 적의화장법 평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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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멜리 노통브’는 늘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지적한다. 그녀의 소설을 단순한 내용 파악을 위해 읽는다면, 독자는 그녀를 미친 여자로 볼지도 모른다. 그녀가 소설 속에서 하는 잔인하고 역설적인 이야기들은 자칫 독자에게 경악을 안겨 줄 수도 있다. 허나, 책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조금씩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읽어보면 급박하고 독특하게 써내려간 사회와 자아, 삶과 죽음에 관한 그녀의 생각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적의 화장법’은 출장을 가려던 중 갑자기 비행기의 이륙 시간 지연으로 대기실에서 기약 없이 기다리게 된 제롬 앙귀르트에게 처음 보는 ‘낯선 타인’인 텍스토르 텍셀이 말을 건다. 텍스토르 텍셀은 그의 말을 듣기 싫어하는 제롬 앙귀르트에게 강압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내며 처음으로 동급생의 죽음을 기도하여 그를 죽음으로 이끈 첫 번째 살인, 갑자기 고양이 사료를 남김없이 핥아먹게 된 일, 20년 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여자를 공동묘지에서 강간한 사건과 10년 동안 그녀를 찾아 자신을 살해하게 하려 했으나 결국은 실패하여 자신이 그녀를 살해한 두 번째 살인, 그리고 자신이 강간하고 살인한 그 여자가 바로 제롬 앙귀르트의 아내임을 알린다. 마지막으로 텍스토르 텍셀 자신이 바로 제롬 앙귀르트. 즉 그의 쾌락적이고 이기적인 한 부분이며, 아내를 살해한 범인이 제롬 앙귀트르 스스로 임을 깨닫게 하곤 자신을 죽이라고 권유한다. 제롬 앙귀르트는 그의 말을 믿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나 결국 모든 사실에 분노하여 텍스토르 텍셀을 죽인다. 즉, 그는 스스로 자살하고 끝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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