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國史記(삼국사기)와 三國遺事(삼국유사)의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10.11.26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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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Ⅰ. 머리말
Ⅱ. 『삼국사기』란 어떤 책인가?
Ⅲ. 삼국유사란 어떤 책인가?
Ⅳ.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점
Ⅴ. 맺음말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삼국사기』란 어떤 책인가?
Ⅲ. 삼국유사란 어떤 책인가?
Ⅳ.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점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고려 초부터 이 시기 지식인들은 우리 고대사를 정리하는 역사서의 편찬에 관심을 가졌다. 이는 문자 생활의 변화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한문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후, 고려의 지식인에 이르러서야 한문이라는 표기 수단은 자유자재로 구사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로 인해 더 이상 지식인에게 한문은 낯선 문자가 아니었고 문자에 대한 자신감은 저술을 感發(감발)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하였다.
한문이라는 문자 수단의 이입은 그 문화를 송두리째 가지고 들어왔고, 특히 중국에서 만들어져 하나의 전범을 이루고 있었던 司馬遷(사마천)의 사기는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고려 인종 23년의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이러한 영향아래 만들어진 것이다.
『삼국유사』는 무인정권과 원나라의 성립이라는 두 가지의 사건과 그 배경아래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13세기를 온전히 살다간 일연은 승려였다는 점에서 세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변화에 보다 적극적이었다.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하는 우리 자신에 대한 성찰과 같은 역사 인식의 변화를 놓고 볼 때 일연이 『삼국유사』의 첫머리에 단군조선을 실었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삼국유사』는 이 시기에 우리 역사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고자 했던 지식인들의 일련의 작업 속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현재의 우리에게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등불’이 됨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가지는 다름대로의 특징과 이를 통해 각각의 서적에서 중요시해야 될 부분을 찾아보며,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삼국사기』란 어떤 책인가?
『삼국사기』는 고려시대 중엽 곧 12세기에 만들어진 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의 역사서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라 시조 혁거세가 왕위에 올랐다고 하는 기원전 57년부터 신라․ 고구려․ 백제가 정립하던 삼국시대, 신라 통일기를 거쳐 신라 왕조가 멸망한 서기 936년에 이르기까지 992년 간의 역사를 수록한 기전체(紀傳體)의 정사(正史)라는 것이다. 이미 삼국시대에도 여러 가지 기록이 있었을 것으로 보지만 삼국사기는 본격적인 역사서로서는 사실상 처음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오래된 역사문헌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참고 자료
고운기, 2002,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고운기, 2005,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 고전 삼국사기 열전」
김부식, 2003, 「三國史記」
李相吉, 2005,「三國史記」『解題』(韓國古代史 수업자료)
최선경, 2005, 가려뽑은 삼국유사
박진태, 2002, 삼국유사의 종합적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