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봉지 공주
- 최초 등록일
- 2010.11.2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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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버트 문치 의 <<종이 봉지 공주>> 를 구연 동화로 각색한 내용입니다. 동화 구연 현장에서 잘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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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이고 저를 어째요, 두 사람이 있던 방은 물론이구요, 공주가 입고 있던 옷이랑 드레스 방까지 몽땅 불 타버렸어요. 그리고 용은 또 눈 깜짝할 사이에 왕자를 입에 물고 사라져 버렸어요.
‘앗, 큰일 났다. 이대로 용을 놓쳐버리면 두 나라가 서로 적이 될지도 몰라, 안 돼~ 왕자님을 찾아 와야 해.’
공주가 급히 성을 나서려는데 이런~, 옷이 홀랑 타버렸으니 속바지 차림이잖아요?
‘오! 이 차림으로 나라 안을 돌아다닐 수는 없지, 아, 아. 어쩌나? (두리번두리번) 오! 종이 봉지! 그래, 이거라도 입자.’
여기저기 불탄 자리에 마침 아주 커다란 종이 봉지가 펄럭펄럭 굴러다니고 있었어요. 공주는 얼른 주웠지요, 뒤집어서 밑창에 구멍을 내고 뒤집어썼어요.
‘오호, 그런대로 옷이 됐잖아? 좋아~. 엘리자베스! 용기를 내서, 용의 성으로 가는 거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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