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기초와 실제 영화비평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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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기초와 실제 영화비평 과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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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카페」와「낮술」, 두 감독님의 영화는 저에겐 매우 흥미로운 주제인 반면, 선생님의 회초리와 같았습니다. 아! 제 소개를 안했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성균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역 대학생입니다. 물론 세상의 반인 남성 중 하나이지요. 그래서인지 두 분의 영화가 조금은 유감스러웠습니다. 두 영화에서 남성은 무능력, 무기력한 한심한 존재로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 편의 영화는 재미있지만, 깨달음을 일깨워 주시는 선생님의 사랑의 매와 같은 영화입니다.
「바그다드 카페」를 보고나서, 당시 사회의 남녀 불평등에 대한 시각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1980년대 이후 포스트모던 페미니즘이 등장함으로써, 여성들이 남성 언어와 남성적 세계관으로부터의 해체를 추구해 왔더군요. 이러한 페미니즘 운동이 서구 사회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켰기에, 퍼시 애들론 감독님의 영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한 명의 남성으로서 안타까웠습니다. 감독님의 영화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남성이 쓸모없는 존재로 묘사되었기 때문입니다. 시대의 사상을 반영하는 것 또한 예술가의 의무이지만, 그 사상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도 예술가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영화감상을 마치고 다시 되새겨보니 브랜다가 남편에게 빈 깡통을 던지며 쫓아내는 장면은 특히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그녀에게 남편이란 이미 쓸모가 없어진 빈 깡통과 마찬가지인가?’ 하는 의문과 함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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