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에서 미생물 배양 검사를 실시하는 검체 항목, 검체 수집 방법 및 검사 결과
- 최초 등록일
- 2010.11.22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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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상에서 미생물 배양 검사를 실시하는 검체 항목, 검체 수집 방법 및 결과에 관한
Report입니다.
목차
1. 검체 항목별 수집 방법 및 취급법
- 혈액, 소변, 대변, 상처/농양 및 조직, 생식기계, 혐기성 미생물, 상기도, 하기도
2. 검사 결과
- 배양검사, 상품화된 진단용 kit를 이용한 진단, 혈청학적 진단
본문내용
▶검체 항목별 수집 방법 및 취급법
1. 혈액
혈액의 채취 및 배양은 임상미생물 실험실 내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이다. 이 검사의 성공 여부는 혈액검체의 수집방법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혈액배양 성공을 결정짓는 한 주요인자는 혈액의 양이다. 여러 종목의 검사(전혈, 혈장, 혈청 등)를 위하여 동시에 채혈할 때는 채혈량을 미리 계산해 두어야 한다. 미생물 배양 검사를 위해서는 10~20mL의 혈액을 채혈하여 배양배지가 들어있는 배양병에 접종한다. 혈청 또는 혈장의 경우 필요량의 약 3배 이상의 혈액을 채혈해야 한다. 이 때 각 검사의 의뢰서에 따라 정해진 용기에 각각 분주하여야 하며, 미량의 혈청이 필요한 경우에도 한 용기당 최소한 2~3mL의 혈액을 넣어야 한다.
채혈을 하는 적절한 시간은 중요하지 않으나 간헐적 패혈증 환자에게는 중대하다. 패혈증의 임상적 증상인 열, 오한, 저혈압 등을 균으로부터 방출되는 내독소나 외독소에 대한 반응이므로 이러한 반응은 균이 혈액으로부터 제거된 일정시간 후에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배양을 위해 혈액검체를 수집하기에 좋지 않은 시간은 환자가 열을 내기 시작할 때이다. 24시간 동안 2~3개의 혈액검체들이 무작위로 수집되어야 한다.
채혈 시 압박띠를 1분 이상 묶지 않은 상태에서 적당한 속도로 거품이 나지 않도록 채혈한다. 환자에서 혈액을 채취할 때는 피부 상재균에 의한 검체의 오염을 줄이기 위해 알코올과 2% 요오드로 환자의 피부를 소독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독은 천자부위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그 주위로 확대한다.
채혈이 끝나면 주사바늘을 제거한 후 각 검사 용기의 기벽을 따라 혈액이 흘러내리도록 천천히 분주한다. 혈액은 제일 먼저 항응고제가 들어 있지 않는 튜브에 분주하고, 다음으로 항응고제가 들어 있는 튜브에 분주한다. 항응고제와의 혼합은 완전하도록 천천히 충분하게 흔들어 주어야 한다. 항응고제 사용 종목은 검사항목에 적절한 항응고제를 사용하여야 하고, 항응고제와의 혼합이 불충분한 경우에는 확인할 수 없는 미세응고에 의한 세포 계수 및 혈액응고 검사 전 종목에 큰 오차를 초래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참고 자료
김민중 외 17명, 『감염미생물과 간호』(개정판), 현문사, 2008
김양호 외 5명, 『진단미생물학』(개정판), 현문사, 2002
대한미생물학회, 『의학미생물학』(제5판), ELSEVIER KOREA, 200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핵심 병원미생물학』, 서울대학교출판부,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