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1.21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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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책의 서평입니다.
책의 장별로 내용요약과 의견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글의 말미에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까지 들어가 있습니다.
A+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제 1장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제 2장 두껍게 읽기
제 3장 다르게 읽기
제 4장 작은 것을 통해 읽기
제 5장 깨뜨리기
결론: 문화로 보는 역사의 조망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 개인적으로 역사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이것은 E.H.카가 남긴 말로 역사가들이 현재의 시각에 따라 역사를 재구성하고 연구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필자 개인적으로 역사를 역사학자들이 충분한 사료를 뒷받침으로 밝혀야 하는 심오하고 어려운 작업으로 인식해왔을 뿐이었다. 더군다나 "역사"라 하면 역사학이라는 학문이 가지는 고고함, 접근의 어려움이라는 측면에서 난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접한 `조한욱`의『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두껍게 읽기, 다르게 읽기, 작은 것을 통해 읽기, 깨뜨리기의 순서로 구성되어, 저자는 현재까지 논의되었던 역사학의 흐름을 짚어내면서 크게 네 가지의 읽기를 권장한다. 다시 말하자면 역사적인 자료를 읽고 해석함에 있어 이전과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그 과정 속에서 지금까지 배워왔던 정치, 제도 중심의 역사 즉 위로부터의 역사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님을 보여주며, 역사는 어렵게 느낄 과목이 아님을 보여준다. 쉽게 말해 ‘아래로부터의 역사’라고 일컬어지는, 소외된 사람들을 중심에 놓고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는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역사에 대한 다른 시각, "신문화사"의 개념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제시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Ⅱ. 본론
제 1장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
정치사는 역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을 정치로 보고 영웅 중심적, 지배자 중심적인 성격을 가진다. 사회사는 정치사의 이러한 성격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 학문으로, 노동자나 여성, 소수 인종집단과 같은 소외되었던 계층과 평범한 대중들의 일상생활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다시 말해 정치사가 `위로부터의 역사`라면 사회사는 `밑으로부터의 역사`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