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개성상인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1.21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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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니스의 개성상인 독후감입니다.
책의 내용도 간략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 3년쯤 이 책을 읽었었다. 솔직히 그 때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 단어들이 상당부분 있어서 약간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던 책 중에 하나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 번 레포트 과제를 하면서 다시 읽었는데 읽었던 책이었지만 느낌은 새로웠다. 예전에 읽을 때 이해하지 못했던 단어들을 지금은 많이 이해할 수 있었고 가장 커다란 차이점은 그 때는 무역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이 읽었던 것이었고 무역상을 주인공으로 한 이 책을 무역학과를 다니면서 읽으니 좀 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으며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 참 많았다.
이 글의 주인공은 두명이다. 한 명은 중세시대에 베니스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는 유승업이고, 한 명은 지금 이 시대에 우리 나라에서 무역업을 하고 있으며 어쩌면 유승업의 후손일지 모르는 유명훈이다. 작가는 유승업 이야기와 유명훈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전개하였다. 솔직히 나는 유명훈이야기가 나올 때보다는 유승업이야기가 훨씬 재미있었다. 아무래도 유명훈이야기에서는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나와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앞으로 내가 다 듣고 사용할 용어들이 될 테니 이 책은 읽을 때마다 이해도가 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승업은 임진왜란때 일본군에게 가족이 모두 살해되는 끔찍한 일을 겪고 일본과의 전투에 지원하였다가 전쟁 중에 일본군에게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가게 된다. 아버지가 개성상인, 송상이었던 유승업은 양반이 아니었지만 글도 배웠으며 상업을 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회계도 알고 있었다. 이런 부분이 유승업이 살아나가는데 큰 밑천이 된다.
참고 자료
베니스의 개성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