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형이상학의 환상

소개글

칸트의 형이상학의 환상

목차

1. 순수 이성의 이념들 및 절대적 형이상학적 판단들의 원천

2. 사변적 심리학의 환상

3. 사변적 우주론의 환상

4.. 사변적 신학의 환영들

5. 순수 이성의 이념의 적법한 사용

본문내용

1. 순수 이성의 이념들 및 절대적 형이상학적 판단들의 원천
칸트가 어떤 유형의 - 앞서 말했지만 모든 유형이 아니다 -- 객관적 경험 판단이 객관적 성격을 갖기 위한 필요 조건임을 보였던 바 선험적 원칙들은 진짜 형이상학적 명제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들은 뉴튼 과학의 전제들이요 `상식적` 객관적 경험의 전제들이라는 점에서 타당하다. `전제(presupposition)`라는 말은 모호한 말이고 매우 잘못 사용되기도 하는 말이다. 그러나 분석론의 주된 테제들이 이해되었다면 칸트의 입장을 가리키기 위해서 이 말을 사용하는 것은 별 위험이 없을 것이다.

형이상학적 전제들은, 그것이 과학의 전제이건, 수학의 전제이건, 또는 다른 이론의 전제이건 상관없이, 절대적인 형이상학적 명제와 구별되어야 한다. 후자는 비-형이상학적 이론이 객관적 성격을 갖기 위한 필요 조건이 아니라, 겉보기에 하나의 자율적인 과학 체계를 이루는 명제들이다. 그것들은 객관적 경험의 가능성에 대한 것이 아니라, 겉보기에 그 나름대로의 독특한 제재에 대한 것이다.

칸트의 초월론적 변증론의 과제는 (1) 그러한 절대적인 형이상학적 원칙들에 대한 믿음이 사실의 문제에 대한 우리의 사고의 본성 자체에서 기인하는 것임을 보이고, (2) 이 원칙들의 완전한 목록과 거기에 담겨 있는 선험적 개념들의 완전한 목록을 제시하고, (3) 그것들이 사실의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공한다는 주장은 적법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고, (4) 우리의 이론적 추구에 있어서 그것들 고유의 적법한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 전략은 분석론의 전략과 유사하다. 분석론에서 범주들을 발견하기 위하여 사용된 방법에 여기 변증론에서는 이성의 이념, 즉 경험에서 추상된 것도 아니요 경험에 적용가능하지도 않은 선험적 관념들을 발견하기 위한 방법이 대응한다. 분석론에서 범주들의 이른바 완전한 목록으로부터 순수 오성의 선험적 종합적 원칙들에로 가는 이행에 대응하는 것은 변증론에서는 이념으로부터 이성의 선험적 원칙들, 즉 절대적 형이상학적 원칙들에로 가는 이행이 대응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