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의 유신정권 경제정책 평가
- 최초 등록일
- 2010.11.17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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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신정권시기의 경제정책 평가 입니다
목차
경제 정책의 배경
1) 한국내의 경제 성장의 필요성 대두
2) 국외 정세 변화에 따른 대외적 배경
경제 정책의 방향과 모델
현재의 경제 비교와 나아갈 길
본문내용
1) 한국내의 경제 성장의 필요성 대두
박정희 대통령이 경제성장에 커다란 노력을 투입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그 자신이 개인적으로 가난의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했기 때문에 경제성장을 무엇보다 강조했다는 주장과 5․16쿠데타의 핵심역할을 했던 몇몇 지도급 인사들도 경제성장을 중시했다는 주장, 또 그들이 쿠데타의 명분을 얻기 위해서, 그리고 계속적인 권력장악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경제성장에 주력했다는 주장 등 논란이 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두 가지 주장이 모두 어느 정도 타당성을 지니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고통스러운 가난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춘추전국시대 중국의 여러 지도자들이나 일본의 명치유신 주역들이 헌신적으로 추진했던 부국강병의 논리를 강조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은 집권 이후 70년대의 독재체제 구축에 이르기까지 정권의 정통성문제에 시달리면서 유일하게 설득력 있게 국민들에게 내놓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정권이 경제성장을 이룩해왔고 자신의 정권만이 경제성장을 지속시킬수 있다는 주장이었기 때문이다.
60년대 초 한국 국민들의 생활은 6․25로 인한 대파괴로부터 겨우 복구된 가난한 농업사회의 빈곤상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다. 박정희 정권의 대대적인 경제성장노력에 힘입어 경제상태가 상당히 좋아진 60년대 후반까지도 대학생들의 의식조사를 하면 정치발전보다 경제성장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날 정도였다. 사실 1960~61년의 장면 정권도 경제성장을 무엇보다 중요한 국정과제로 삼아 국토 개발계획의 추진 등 대대적인 사업을 시작했었다. 이런 상태였기 때문에 박대통령의 「경제성장 제일주의」는 가장 중요한 국정지표로서, 보다 더 높은 차원의 통치이념으로 확고하게 뿌리내릴 수 있었다. 개인적인 소신이었건 아니면 독재정권 유지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였건, 정부가 경제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를 강력히 지원하자 국민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고 노력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이러한 지지는 더욱 확고해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