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요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1.16
- 최종 저작일
- 2009.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제 8요일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은 자신을 닮은 이상적인 존재로서 인간을 만들었다. 신은 인간들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찾기를 원했고, 인간들이 자신에게까지 이르기를 원했다. 그러나 신은 인간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장애이다. 장애는 인간에 대한 시련의 변형된 모습이다. 시련은 인간이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만 주어진다고 한다. 난 그에 대한 답을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시련을 원하는 사람은 없으며 장애를 가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더더욱 없다. 그러나 세상 일이 모두 마음같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 조지 역시 그런 시련의 희생자에 불과하다. 조지뿐만이 아니다. 그의 가족들은 가족이라는 이유로 그 시련이라는 짐의 무게를 함께 짊어져야할 운명을 가지게 된 것이다.
난 이 대목에서 두 가지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봤다. 영화에서처럼 이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가족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보다는 장애인 시설기관으로 보내는 경우와 끝까지 가족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함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방향이 바로 그것이다.
영화에서는 조지가 자신의 엄마를 찾기 위해 아리의 도움을 받던 중 조지는 결국 자신의 엄마가 살고 있던 집으로 갔지만 결국 엄마는 이미 4년 전에 죽고 없었고, 그 후 자신의 누이에게 가지만 결국 거기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정확히 인식을 한 후 결국 다시 아리와 함께 떠나게 되는 장면이 있다.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장애아와 함께 하는 삶이 사랑만으로는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에서 나오는 조지의 누이도 분명 조지를 사랑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만으로 조지를 감싸기에는 누이의 현실은 누이에게 너그럽지 않았다. 물론 어머니가 살아있었더라면 지금과 같은 현실은 없을지도 모른다.
이하생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