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족의 탄생에서 나타난 성과 사랑
- 최초 등록일
- 2010.11.16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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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가족의 탄생 감상평 및 영화에서 나타나는 가족의 구성 방법과 구성 이유 등등을 연관지어 작성한 것입니다. 감상평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구요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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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를 처음 접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의문은 제목에 있었습니다. ‘가족의 탄생’... 세상에 어떤 가족이 탄생이 될 수 있을까..? 가족이라는 것은 선택할 수도 없이 주어지는 생애 첫 번째 인간관계인데 어떻게 탄생이라는 말을 붙일 수가 있을까... 그 답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가족의 탄생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결국 탄생되는 이 가족은 가족의 의미에서 피붙이라는 말을 지웁니다. 어쩌다 건너고 건너서, 엮이고 엮여서 이루어지게 된 가족, 그 가족은 끝내 유일한 피붙이는 밀어내 버립니다. 혈연이라는 관계를 떠나서 맺어지게 된 가족, 저에게 또 다른 ‘가족’의 의미를 알게 해주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가족은 피붙이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사회에서의 가족은 남녀가 서로 사랑을 하여 자식을 낳으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가족은 선택을 할 수도 없고 싫다고 거부할 수도 없으며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맺어지게 됩니다. 영화는 가족의 이러한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홀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문소리에게 5년만에 동생이 찾아오게 됩니다. 문소리는 5년만에 동생이 온다는 소식에 기뻐하며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지만, 정작 찾아온 동생은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부인을 데리고 오고, 하는 짓 또한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마음씨 착한’ 문소리는 가족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우리사회는 가족이기 때문에 가족의 많은 부분들을 감싸주고 보듬어주고 아무런 댓가 없이 희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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