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맨워킹 감상평/ 사형제도
- 최초 등록일
- 2010.11.16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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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데드맨워킹을 보고 사형제도와 관련한 생각을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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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 교수님께 받은 쪽지를 통해 ‘사형제도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사전지식만을 갖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나는 분명히 사형 제도를 반대하는 영화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영화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어 인권보호나 전쟁반대 등 여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기 때문이다. 역시나 영화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주변에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 역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하지만 처음에 내가 예상했던 것처럼 감동을 받거나 무조건적인 동정으로 흐르는 눈물은 절대로 아니었다. 왜, 어떤 느낌으로 흘렸던 눈물인지는 솔직히 아직도 확실히 모르겠다. 극악한 범죄를 저지른 것은 사실이나 진심으로 뉘우치는 매튜, 그를 바라보는 수녀의 마음, 자식을 마음에 묻은 부모님들의 마음이 합쳐지면서 누구 때문에 흐르는 눈물이었는지도 몰라 그냥 가슴이 너무 답답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사형 제도를 반대하는 입장이었고 영화를 본 후에도 역시 그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이 영화는 비교적 사람들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만일 엔딩부분에서 매튜가 죽임을 당하는 모습만을 보여줬다면 그는 동정표를 얻기에 유리하고 그렇다면 아무래도 관객은 사형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될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하지만 ‘데드 맨 워킹’은 주사기를 통해 매튜의 혈관 속으로 들어가는 약물과 매튜의 범죄현장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기법을 통해 그를 마냥 동정 할 수는 없게 만든다.
참고 자료
법무부 홈페이지 http://www.moj.go.kr/
http://kr.ks.yahoo.com/service/ques_reply/ques_view.html?dnum=HAC&qnum=493190 에서 발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