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_피오리나(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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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_피오리나(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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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기업 HP(휴렛팩커드)의 여성 CEO이였고, 6년간이나 <포춘지>지가 선정한 ‘비즈니스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뽑힌 화려한 이력은 칼리 피오리나의 삶에 대해 궁금하게 만들었다. 책을 넘기자마자 사진 한 장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부시대통령과 수십 명의 CEO들 속에서 유일한 여성인 칼리 피오리나가 보였다. 냉정하면서도 자신감에 차있는 당당한 그녀의 표정이 나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한편으로는 내가 보는 지금의 그녀가 얼마나 치열한 삶을 이겨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칼리 피오리나는 미래가 보장되었던 법대를 중퇴한 후 작은 부동산 회사에서 첫 직장생활을 한다. 그 후 통신회사 AT&T의 평범한 신입사원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 칼리 피오리나의 삶은 여성에 대한 여러 편견들과 맞서야 하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편견에 도전하고 유리천장을 깨버린 칼리 피오리나의 삶의 방식에는 놀랍도록 열정적이고 비범한 그 무엇이 있었다.
선택에 기로에 섰을 때마다, 그녀는 안전하고 보장된 선택을 뒤로 하고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선택을 하곤 했다. 부서를 옮길 때나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때 모두가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밀어붙였다.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열정으로 다해 노력하고, 대범한 선택을 과감하게 감행하는 배짱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평사원, 팀장, 임원을 거쳐 마침내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녀는 매번 그렇게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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