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염 감상 및 작품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11.12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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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서해 홍염을 분석한 겁니다.
사건이나 인물의 성격, 줄거리 등
목차
Ⅰ. 작가소개
1. 연보
2. 작품세계
3. 대표작
Ⅱ. 작품줄거리
Ⅲ. 작품분석
1. 인물
2. 사건
3. 시점과 서술방식
Ⅳ. 개인적 감상
*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작품세계
최서해는 20년대 소설 문단에 새로운 소설 경향을 보여줌으로써 소설사에 독자적인 자리를 점하고 있는 작가이다. 1920년대 소설사에서 최서해를 주목하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개괄될 수 있다. 우선 “서북향도(西北向道)의 생소한 현실을 소설 가운데 들고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생소한 현실’이란 식민지 시대 일제의 경제적 수탈 정책으로 초래된 궁핍화와 그로 인해 간도 지방을 유리표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던 식민지 주변부 민중의 고난에 찬 삶 자체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최서해는 바로 이들의 절박한 생활상을 소설화함으로써 소설의 지리적 공간 영역을 확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식민지 초기의 민족 궁핍화 현상을 뚜렷하게 부각’시켰던 것이다. 이러한 ‘생소한 현실’의 발견은 어릴 적부터 간도 지방을 유랑하며 겪은 작가 자신의 온갖 밑바닥 생활 체험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최서해의 작품들은 ‘빈궁문학’, ‘체험문학’, ‘보고문학’ 등의 범주로 특성화되었다.
최서해를 주목하게 되는 또 다른 이유로 최서해의 작품이 프로문학의 형성 과정에서 갖는 독특한 위상을 들 수 있다. 최서해는 한동안 카프에 가담하여 활동하였지만, 카프 계열의 여느 작가와는 달리 처음부터 계급 이념을 내세우며 작품 활동을 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서해 작품의 두드러진 특성인 반항성과 객관적인 묘사 수법은 임화가 일련의 ‘신문학사’에서 `최서해적 경향‘이라는 명명을 부여할 만큼, 프로문학 형성 과정에서 독자적인 위상을 부여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명명법은 이후 문학사 서술에서 고유명사로 굳어지다시피 되었다. 그리하여 최서해의 작품들은 ‘신경향파 문학’, ‘자연생장기 프로문학’, ‘반항문학’, ‘저항 문학’ 등의 범주에 포괄되어 다루어졌다.
3. 대표작
「고국」(조선문단, 1924), 「탈출기 脫出記」(조선문단, 1925), 「기아(饑餓)와 살육(殺戮)」(조선문단, 1925), 「돌아가는 날」(1926), 「홍염 紅焰」(조선문단, 1927), 「큰물 진 뒤」(개벽, 1925), 「그믐밤」(신민, 1926) 등.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