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감상문

등록일 2002.06.09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신과 가까운 혈육의 죽음에 슬퍼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곡을 하며 슬퍼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죽은 사람에 대한 추모의 글들을 보면 거의 극심한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월명사의 '제망매가' 는 누이의 죽음을 노래한 향가 작품이다. 그렇다면 '제망매가' 한 없이 서럽고 슬픈 감정을 표현한 작품일까? 혈육 중에서도 가까운 누이의 죽음 앞에서 월명사는 다른 사람들처럼 곡을 하며 슬퍼했을까?
이 작품을 감상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월명사는 크게 곡을 한다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죽은 누이와 사후세계에서 만날 것을 믿기 때문에 슬픔을 조용히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월명사는 누이의 명복을 빌면서 '제망매가'를 썼다고 했는데, 여기서 명복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사후의 세계를 불교적으로 본 것으로, 서방 극락정토, 무량수(無量壽)를 누릴 수 있는 죽음이 없는 영원한 삶의 세계를 말한다고 고등학교 국어 시간에 배웠다.
월명사의 시각에서 극락은 사람이 죽은 뒤에 가야 할 세계이고, 현세의 삶은 그곳에 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막상 죽음에 다다랐을 때 월명은 죽음의 현장성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월명은 죽어 가는 누이를 보면서, 살아 있는 자신의 죽음을 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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