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영화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1.11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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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95년작 주홍글씨 영화 감상후 작성한 에세이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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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홍글씨라는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을 보았다.
나에겐 그 영화의 시대배경이 굉장히 낯설었다. 미국문화의 이해라는 수업을 통해 이론적으로는 접해보았지만 17세기의 미국을 재현한것을 생생하게 화면으로 접하게 되니 흥미로우면서도 지금의 미국과는 대조되는 모습에 상당히 낯설었다.
영화의 첫부분에서는 청교도들과 그들과 대립하는 인디언들이 등장한다. 인디언들은 원래 미국땅의 주인이었다. 목사인 딤즈데일은 많은 인디언들을 포용하고 청교도로 이끌었으나 초기 청교도인들은 인디언들을 그들의 장애물로 여겼고, 이는 전쟁을 통해 수많은 인디언들을 학살하게 되는 비극적인 역사가 된다.
그리고 수많은 청교도인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이주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현재로 치면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상황과 오버랩 되면서 종교의 박해를 받아서는 아니지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생각되기도 한다.
청교도인들의 근면함은 황무지인 땅을 개척하는데에는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었지만 사생활과 도덕성에 너무 엄격하였고 이는 헤스터 프린과 딤즈데일 목사의 사랑을 박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헤스터 프린은 칠링워드와 결혼한 유부녀였지만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고 메사추세츠로 이주한 이후 젊고 패기에 차있는 딤즈데일 목사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그 당시의 보수적인 청교도의 엄격한 도덕성이 그들을 옭아매고 있었고 책들을 교환하거나 은밀한 밀회를 나누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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