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 최초 등록일
- 2010.11.1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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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노자 당신들의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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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민국에서 나고 자란 나는 우리 것은 뭐든 좋은 것이고, 우리는 항상 옳고 타 민족에 비해 우수하며 역사 또한 그것을 반영한다고 배우고 그것을 별 비판 없이 받아 들여왔다. 우리 사회의 부조리도 있다는 것을 자각 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비판하기 보다는 그대로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는 소시민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우리 사회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갖지 못했었던 나에게는 우리사회의 부끄러운 모습까지 끄집어낸 ‘당신들의 대한민국 2’가 다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박노자가 누군지도 몰랐고 그의 글을 읽어 본 적도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 책 표지에 붙어있는 그의 사진을 보았을 때 파란 눈을 가진 외국인이라는 사실이 놀라웠고 한편으로는 ‘무슨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대해서 쓴단 말이야.’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글쓴이 박노자는 한국사학을 전공한 러시아에서 우리나라로 귀화한 사람이다. 그렇지만 외국인이라서 우리나라를 잘 모를 것이라는 나의 예상은 깨어졌다. 그는 한국인인 나보다 훨씬 우리나라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우리나라의 웬만한 역사서부터 현대 문학, 정치, 종교 등 다양한 한국에 대한 것을 다 아우르고 있고 그 깊이 또한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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