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전형성과 차별성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10.11.10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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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코난이라는 영화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영화들에서 보았음직한 전형성과 코난 자체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성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들어가며
2. 코난의 전형성
3. 코난의 차별성
4. 정리하며
본문내용
3. 코난의 차별성
코난이 다른 작품들과 가지는 가장 강한 차별성은 제목에서부터 드러난다. <코난- 더 바바리안>. 더 바바리안이 의미하듯 코난은 시종일관 야만적이다. 자신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말을 주먹으로 때려눕히는 장면도 그렇고, 독수리가 자신을 쪼아 먹으려 하자 독수리를 물어 죽이는 장면 역시 영웅적이나 야만적이며 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들어가는 장면에서 온몸에 치장을 하거나 발레니아의 장례를 치르는 장면에서 끝까지 눈물을 보이지 않으며 부족의 특성을 지켜내는 장면들까지 문명에 휩쓸리지 않으며 본인의 캐릭터를 끝까지 지키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사실 그러나 이러한 야만적이라 표현되는 모습들 이면에는 작가 또는 감독의 훈족 또는 몽골 민족이라는 동방 초원 민족에 대한 신비와 두려움이 가미되어 있었던 것 같다. 코난이 검술을 배우러 가는, 이유 없이 침략하고 학살하며 그러한 모습들을 껄껄 웃으며 논하던 파오 속 동방인들의 모습에서 로마의 멸망을 야기했던 훈족의 침입이라던가 동구유럽 깊숙한 곳 까지 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제국의 모습이 오버랩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코난의 동료 수보타이는 더욱 직접적이다. 키레이트족 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수보타이는 실제로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의 장군이름이고 부족이름이다. 또다른 동료인 마법사 역시 서양의 마법사라기보다는 동양의 주술사에 가까운 모습이다. 이렇게 여러 배경이라던가 모습들을 야만인, 그것도 북동방의 초원민족에 맞춰 놓은 것이 코난의 가장 독특한 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