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사치와 자본주의
- 최초 등록일
- 2002.06.08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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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나는 쇼핑한다. 그래서 나는 존재한다.」- 미국의 포토 몽타주 작가, 바버라 크루거
본문내용
나는 쇼핑을 좋아한다. 화가 날 때 쇼핑을 하면 확실히 스트레스가 풀린다.
그리고 나는 확실히, 연애 중엔 돈을 많이 쓴다.
요즘은 남자친구가 없다보니 돈 쓸 일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은 것이 사실이다. 사실 연애 중에 여자들은 돈 쓸 필요가 없다지만, 천만의 말씀. 요즘은 그렇지 않다. 혹 남자가 돈을 더 많이 쓴다고 하더라도, 내 지출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 남자가 저녁식사로 3-4만원을 썼다고 치자, 그럼 나는 '차는 제가 살게요.' 혹은 '집에 가기 전에 맥주나 한잔할까요?'라고 묻는 게 정석이다. 그럼, 쓰지 않아도 될 돈을, 물론 남자보다는 적게 쓰겠지만, 어쨌든 지출하게 된다. 그 뿐인가, 연애 중에 남자에게 잘 보이려면 겉모습 치장은 필수이다. 지적이고 세련된, 그리고 차도 가지고 있는 남자를 만나려면 한 듯 안한 듯하게 화장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 왠지 지적이고 부티나게 보이려면 의상에도 돈 좀 꽤나 써야한다. 연애 중에는 평소에는 눈여겨보지 않던 악세서리 하나 하나에도 눈길이 가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된다.
참고 자료
좀베르트 사랑과 사치와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