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신(魯迅) 잡문(雜文)
- 최초 등록일
- 2010.11.0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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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잡문을 통해 본 노신과 중국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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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노신의 작품이나 그가 써내려갔던 많은 글들(잡문)이 그가 살던 당시에 센세이션한 파문을 일으켰다든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노신이라는 사람이 현대 중국의 문학과 사상에 끼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는 것은 현대 중국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잘 알 것이다. 그는 중국의 현재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뚫어보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중국을 예전의 찬란했던 모습으로 부흥 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였다. (그것이 문학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였다.) 물론 지식인으로서 그것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언제나 스스로를 반성하고 곱씹으며 당당하게 자신을 비출 수 있는 지식인은 많지 않았다. 모택동은 노신을 “위대한 문학인 일뿐만 아니라 위대한 사상가이자 혁명가였다.” 라고 규정하였다. 이런 규정은 진정으로 그가 있어야 할 자리라든가 그의 업적과 사상을 이념화하고 우상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사람을 정의한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놀랍고 신기하면서 황당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택동에게 그리고 수많은 중국인들에게 노신이라는 사람은 분명 그럴만한 이유도 가치도 충분히 있었다.
노신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태도는 주로 시대에 뒤떨어진 봉건의식이나 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근대적이고 이성적인 모습을 비추어 민중들을 계몽하려 하는 것이다. <광인일기>나 <아큐정전>이 그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소설 작품들로만 그의 문학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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