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감상문 02
- 최초 등록일
- 2010.11.06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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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회를 다녀온 뒤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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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벌써 때는 9월로 접어들었다. 뜨거웠던 날씨도 한풀 꺾이고 슬슬 선선한 날씨가 되려 한다. 그래서 마음은 편해지고 기분도 좋아져 나들이도 나가고 싶고, 어딘가 공연을 보고 싶어지기도 하는 때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제까진 음악공연회에 나갈 생각은 하질 못했다. 이렇게 좋은 시기에도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못하는건 역시 음악회란건 나같은 일반 대중에겐 생소하고 동떨어진 분야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음악이 뭔지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혹은 부모님이 음악회를 갈 만한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거나 또는 그 중요성을 몰랐기 때문에, 조금 컸을 때는 공부하느라 바빠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를 졸업한 지금에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음악회란 것은 전혀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데 이번에는 그동안과는 다르게 음악회를 다녀올 수 있었다. 이지현 교수님께서 음악회를 다녀오고 감상문을 제출하는 형식의 과제를 내주셨기 때문이다. 명목상으로는 과제를 내라는 교수님의 평가방식의 일종인 것 같긴 하지만 난 제일 처음 과제를 들었을 때 나처럼 ‘살아오면서 음악회를 갈 기회가 없어 어떤 계기로 음악회를 가야 할지 전전긍긍하던 사람‘을 잘 고려해주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는 이 과제를 수행하면서 이것에 대해 학생들의 과제를 평가하는 한편 그와 더불어서 그 학생에게 다가서기 어려운 분야의 새 지평을 열어 줄 수 있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이지현 교수님의 교수방법에 대해 감탄하며, 그리고 감사하면서 음악회를 보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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