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국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1.05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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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치학 수업시간에 서평과제로 제출하였던 자료입니다.
(Noam Chmsky, 『불량국가(Rogue States)』, 두레, 2001, 장영준역)
분량도 넉넉하여 편집하여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표지포함9장)
목차
없음
본문내용
노암 촘스키의 『불량국가』는 서방 강대국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미국이 세계인권선언과 유엔헌장, 유엔총회의 결의안들, 그리고 국제법과 그 관행들,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 등 국제 사회의 각종 규범들을 어떻게 무시하고 위반해 왔는가를 밝히고 국제 사회에서 `법의 지배`의 원칙이 어떻게 희생당하고 있으며 그 대신 `힘의 지배`가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가를 고발한 책이다. 그리고 강대국들, 특히 초강대국 미국이 보여 준 정치적 위선과 폭력의 사용, 권력 남용 등 그 동안 미국과 세계의 주류 언론으로부터 배제되었던 주요 사건의 감춰진 진실을 생생하게 파헤쳐 비판한 책이다.
촘스키는 미국이 어떻게 각종 국제 규범들로부터 면제되는 것처럼 행동해 왔으며 이러한 경향은 냉전체제가 종식되어 가공할 유일 초강대국이 된 후에도 어떻게 더 강화되고 있는가를 밝히고 있다. 그는 또한 미국이 카리브해 및 라틴아메리카에서, 동남아 여러 지역과 동티모르에서 인권을 유린하고 잔인한 테러를 저지르는 독재 정권을 지원하여 어떤 비참한 사태를 불러왔으며 강력한 경제제재와 군사행동을 통해 제3세계국가들을 어떤 참화 속에 빠트렸는가를 구체적인 자료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라틴아메리카(과테말라, 콜롬비아, 쿠바),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인도차이나 전쟁, 이라크) 등의 실증적인 자료들이 제시되어 있다. 게다가 이러한 사례들 외에도 터키가 자행한 쿠르드족에 대한 무참한 학살행위와 코소보 사태에서 벌어진 사태의 진상 등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소련의 붕괴 후 냉전이 해소되고 러시아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으므로 미국은 이제 자국의 안전보장과 대외 군사 개입의 구실을 제3세계에서 찾고 있으며 특히 중동의 급진적 민족주의를 새로운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
그렇다면 불량국가란 무슨 의미인가. 기본적 개념은 냉전이 끝났지만 미국은 아직도 세계를 보호할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세계를 무엇으로부터 보호하는가. 미국이 국제적으로 내세우는 위협은 `국제테러`, 라틴아메리카의 마약 밀매` 등이고 무엇보다도 심각하게 여기는 것은 `불량국가`들의 위협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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