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 최초 등록일
- 2010.11.04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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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립스틱의 유래와 종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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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립스틱을 부르는 또 다른 말은 `루즈`다. 루즈(Rouge)는 프랑스 어로 `붉다.` 는 뜻의 형용사로 화장 용어로는 볼 화장을 뜻하지만 지금은 입술 화장이라는 뜻이 강하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로 립스틱을 바른 사람은 누굴까? 여성이 립스틱을 바르기 시작했다는 기록은 기원전 고대 이집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클레오파트라 여왕이다. 그는 부처꽃과 식물인 헤나에서 추출한 붉은 물감을 입술에 칠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입술 화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6세기 경이다. 스페인 상류층에서 시작되었는데, 20세기에 이르기 전까지 화장품은 주로 집에서 만들어 썼다. 당시 립스틱 재료로는 꽃이나 식물, 포도주를 비롯한 동물의 배설물이나 피, 기름, 사람이 침이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류층에서만 거래되었을 뿐이다.
중세에는 립스틱을 악마의 전유물로 여겨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화장한 여자는 하느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며 악마의 화신으로 간주되었다. 글도 아름다움을 위해 몰래 숨어서까지 입술을 치장하는 여성이 많았다.
르네상스에 이르러 립스틱은 최고 전성기를 맞게 된다. 특히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는 역사상 최초의 화장품 재벌이라고 할 수 있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아주 많은 화장품을 모은 것으로 유명한데 그녀가 통치하는 동안 화장품은 귀족들과의 거래 결제 수단으로도 이용되기도 했다. 당시 사람들은 너나 할 것없이 여왕의 얼굴을 모방하려고 했고, 얼굴은 창백하게 , 눈두덩이와 양볼, 입술은 붉게 표현하는게 유행이었다. 엘리자베스 1세는 말년에 이를수록 늙어가는 자신을 감추기 위해 얼굴에 몇 겹씩 화장품을 덧발랐는데 기록에 의하면 여왕이 죽었을 때 입술에는 1cm가 넘는 두께의 립스틱이 발라져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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