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0.11.04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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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0 10월 7일에 공연한 음악회보고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때에는 고2때까지 2년 동안 음악과목을 선택하여 수업을 들었는데 고등학교의 음악담당 선생님께서도 매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시즌마다 음악회를 보고 와서 감상문을 쓰게 하셨다.
그 때에는 한 학기는 국악음악회 한 학기는 서양음악회 가라고 하셔서 국악과 서양음악을 고루 감상할 수 있었는데 그 당시엔 정통 클래식 음악이 듣기 싫고 지루할 것 같았기 때문에 서양음악회는 퓨전음악회를 갔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로크시대나 르네상스시대의 정통 클래식/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러 가려고 했는데 채플관에서 음악회를 한다고 하여 2010 뉴용인 국제음악제 (NYIMF)를 보러갔다.
이 뉴용인 국제음악제는 오페라, 피아노독주회, 창작관현악전람회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내가 본 공연인 창작관현악전람회는 이전시대의 작곡가가 아닌 현시대에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작곡가들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첫 번째 곡은 김규동의 <관현악을 위한 이별>이었다.
시작 전 악기를 조율하는 모습이 보였고, 곡의 첫 시작 느낌은 경쾌함이었고 바로 이어지는 멜로디는 긴장감을 느낄 만큼 굉장히 가라앉고 두근두근 거리는 분위기였다. 그리곤 분위기가 전환되었는데 천둥이 몰려오듯, 아니면 마치 적이 모르도록 몰래 접근하는 전쟁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곡이 이러한 분위기나 느낌을 주는 것은 이곡의 주제 자체가 죽음에 관한 두려움, 슬픔을 그린 작품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 뒤에도 또한 처음의 느낌과 다르지 않게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멜로디였지만 그래도 첫 느낌과 달랐던 점은 조금은 서글퍼지는 느낌도 들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뉴용인국제음악회 팜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