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한체제의 전개와 그 구조
- 최초 등록일
- 2010.11.02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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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중세-호한체제의 전개와 그 구조
목차
시작하면서
1. 호한관계의 전개
2. 호한체제의 구조
마치면서
본문내용
시작하면서
오호북조시대는 호족이 대거 이동해 중국 내지 최초로 국가들을 세웠던 시대이다. 영가의 난 이후 강남으로 이동하지 않고 피지배민족으로 남겨진 한인들과 지배족인 호족 사이를 호한관계라 한다. 이런 호한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호·북조 시대의 연구를 위한 작업가설로 제시된 것이 바로 호한체제론이다. 호한체제란 정치체제나 제도를 넘어서서 호한 양 민족이 한 지역, 한 통치체제 내에 병존하여 하나의 문화체제를 만들어가면서 충돌반목 융합하는 즉 호한문제를 기축으로 돌아가는 모든 사회현상을 가리킨다. 이 글의 목적은 ‘이화일원화’란 호한 양세계의 통합으로 귀결되는 과정을 살피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오호북조시대, 그 중 북위 말까지를 검토대상으로 삼았으며, 이제껏 외면되었던 이 시대 호족의 역할을 찾아 보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1. 호한관계의 전개
먼저 호한관계의 전개 중 5호16국시대의 호한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5호16국시대는 ‘한’의 건국에서 시작된다. 한은 유총의 집권시기에 산서 남부의 중추부를 2계열로 통치하는 호한분치정책을 시행한다. 이는 호 단위인 한족의 통치체계와 락 단위의 육이 통치체계를 병립 이원화시킨 체제였다. 호한분치체제라 하여 한족의 통치를 모두 한족에게 맡긴 것은 아니었다. 당시 한전조시대는 정치적 세력을 갖지 못한 유연이 한족을 마음대로 영입할 입지를 갖지 못했기 때문에 한인관료의 참여가 제한되어 있었다. 반면 후조와 전연은 한인세력을 초납하는 적극적 정책을 채용하였다. 특히 전연은 근왕정책을 통해 북방 한인에 대한 위탁통치권을 부여받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