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역사 교과서에 대한 분석과 비판 그리고 그 개선점
- 최초 등록일
- 2010.11.02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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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교재연구 시간의 과제로 현행역사교과서를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본론
1. 교과서 외적 분석
2. 교과서의 내적 분석
3. 현행 세계사 교과서의 내용 비판
4. 현행 세계사 교과서의 개선점
Ⅲ. 나오는 말
본문내용
교과서는 일종의 출판물로서 내용을 구성하고 있는 체제의 모습이 어떠한가가 학습자들의
내용이해를 촉진하거나 저해할 수 있다. 그러나 교과서가 단순한 출판물이라기보다 더 큰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가 잘 알고 있다. ‘교과서’라는 단어는 이미 고유 명사처럼 어떤 일이나 분야의 정석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교과서는 그 자체로 마치 침범될 수 없는 진리의 책이고 어느 누구도 의심하거나 반박할 수 없는 절대적인, 학문을 집대성하여 소개하는 효율적인 책이라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인상과 더불어 교과서는 딱딱하고 재미없는 책으로 간주된다. 학생의 흥미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만을 일방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로 교과서는 그 교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책으로 심화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고, 학생이라면 누구나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만만하고 가격이 저렴한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이러한 교과서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최악의 평가는 지루하다는 점잖은 말이다. 오히려 재미있고 여러 삽화가 서술되어온 책들은 그 내용이나 짜임 여부와는 관계없이 경박하고 비전문적인 책으로 흔히 간주된다. 교과서는 다른 어떤 책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가장 우위에 있는, 거짓이나 왜곡이라고는 없는 고결하고 완벽한 작품쯤으로 생각된다.
교과서에 대한 긍정적이면서 경외적인 생각이 비록 학습된 것임을 깨달은 지금도, 감히 교과서에 대해 비판한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다. 그러나 교과서에 대한 평가라던가 불만 내지는 이런 교과서라면 어떨까하고 막연히 생각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릴 때, 그것이 학습자로서의 가장 정직한 교과서 분석이자 비판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본인이 7차 교육과정이 막 시작할 때 고등학생 시절을 보냈다.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학창시절을 보내온 나에게 역사교과서에 대한 문제점 내지는 비판점과 개선점을 찾아보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교과서는 수업을 위한 단 하나의 교재였을 뿐이었고, 교과서가 어떻든 국사와 세계사는 늘 재미있는 과목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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