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기업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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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기업분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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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론

- 우리나라 음료의 역사는 외국 음료 수입의 역사이다. 음료를 수입하면서 용기와 함께 그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까지 함께 수입하다보니 `음료는 외국 것`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 음료는 단순한 마실거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 나라의 문화를 상징한다. 우리는 미국하면 `콜라`, 일본과 중국은 `차`, 브라질은 `커피`를 떠올린다. 그것은 `용기` 안에 담긴 내용물이 자국의 생활문화를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 웅진식품의 `용기론`은 서양에서 발명된 용기와 음료 제조 기술은 등은 받아들이되 그 안에 들어갈 내용물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소재를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소재와 맛을 찾아 음료를 만들고 우리 마실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웅진식품의 사명이자 잃어버린 우리 소비자의 입맛을 되찾아 주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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