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상학 몸과 마음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10.10.29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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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형이상학에서 몸과 마음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 중에서..
상호작용론과 부수현상론을 연관지어 생각해봤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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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부수현상론에서는 정신이 육체 현상의 원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모든 이론들이 그러하듯 과연 확실하게 장담할 수 있을까? 부수현상론을 보충하기에 앞서 한 가지의 상황을 제시하겠다. 어떤 병원에 장기기증이 필요한 사람과 뇌사 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한 사람이 있었다. 그 둘은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장기가 필요한 사람이 그 기증자에게 장기를 수여받고는 장기기증자의 성향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심리학 교수 게리 슈왈츠는 신체의 모든 장기에는 일종의 ‘세포기억기능’이 있어, 이런 기억이 장기이식으로 다른 사람의 몸에 옮겨갈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20여 년간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들을 연구해, 70명의 사례(최소한 10명 중 1명)에서 생전의 기억이 남아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가령, 한 장기이식자는 젊은 작곡가의 폐를 이식받은 후 기타연주를 즐기고, 작사, 작곡을 하였다고 한다.
내가 여기에서 상호작용론을 끌어온 것은 다음의 설명 때문이다. 위의 사례를 부수현상론의 논리대로 서술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육체가 나의 육체가 되면서 나의 정신 활동에 영향을 주었다’라는 것인데, 부수현상론의 논리대로라면 내가 왜 그 사람의 정신 활동을 닮아가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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