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틀로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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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친구를 죽였다...」

《배틀로얄》은 42명의 중학생들을 데스게임(death game)에 참가시키는 법률을 만들었다는 허무맹랑한, 영화에서도 나올 수 없을만한 이야기를 영화화한 것이다.
일본이 붕괴되었다. 실업자 1천만명, 등교 거부 학생 80만 명, 교내 폭력에 의한 순직교사 1,200명. 이에 위협을 느낀 정부는 전대미문의 강력한 법률을 제정한다. 바로 배틀로얄법!
BR법이라고도 하는 이 법은 전국에서 일년에 한 학급을 무작위로 선발, 외부와 단절된 장소로 이송, 각자에게 지도와 식료품, 다양한 무기를 지급하고 최후의 한 사람이 남을 때까지 싸워야 한다. 제한시간은 3일간으로 학생들에게는 규칙을 어기면 폭발하는 특수한 목걸이의 장착이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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