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운영의 바늘
- 최초 등록일
- 2010.10.29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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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글쓰기 수업시간에 제출한 서평입니다.
천운영 작가의 소설 바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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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두껍지 않은 단편소설로‘천운영’이라는 여성작가가 쓴 책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0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부분을 수상했다. 평소 단편소설을 즐겨 읽어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단편소설을 찾던 중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아마 여성작가가 쓴 책이라서 더욱 이 책에 끌렸던 것 같다. 그리고‘바늘’이라는 제목이 나에게는 큰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난 항상 소설을 읽으면서, 아니 책을 읽으면서 평소 경험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느끼며 사고의 폭을 넓혀 왔었다. 특히‘바늘’이라는 이번 소설을 읽으면서 문신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았으며 이 책의 제목인 바늘의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처음 이 책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내용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섬뜩한 느낌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고 자극적이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여자의 직업은 문신사이다. 그녀는 툭 튀어나온 광대뼈와 꼽추를 연상케 할 목과 등의 살 그리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목소리와 뭉뚝한 발가락을 가진 여자이다. 한마디로 여성으로서 성적인 매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녀는 문신이라는 직업을 통해 성적만족을 대신하려 한다. 그리고 그녀를 찾아오는 세 남자들은 그녀가 해준 문신을 통해 결핍된 남성성을 보완하려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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