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교포성공사례] 재외교포 성공사례
- 최초 등록일
- 2002.06.06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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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순한 자료정리에 불과하지만 언제라고 필요한 사람이 있을거란 생각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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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충북 천안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이씨가 머나먼 노르웨이에 가게 된 건 따지고 보면 전쟁 탓이다. 한국전쟁 당시 이씨는 열네살이었다. 전쟁이 발발하자 아버지는 은행에서 돈을 찾아서 가족들에게 고루 나눠주며 일렀다. “혹시라도 전쟁통에 헤어지게 되더라도 이 돈으로 끝까지 살아 남아 다시 만나자.” 남들은 피난 가네 어쩌네 하는 와중이었지만, ‘타고난 장사꾼 기질’을 지닌 이씨는 10대의 나이에 엉뚱하게도 돈벌이를 해보겠노라 나섰다.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려 밀짚모자 장사, 냉차 장사 등을 하며 돈을 벌었다. 전국이 난리통이었지만 이씨는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목숨을 이어나갔다. 그러다가 전쟁중에 우연히 알게 된 미군 병사와의 인연으로 미군부대에 ‘하우스보이(미군들의 잔심부름과 궂은 일을 해주는 소년)’로 들어갔다. 워낙 싹싹하고 성실했던 그를 미군들은 퍽 아껴주었다. 미군부대에서 그의 별명은 ‘아치 볼’. 그가 좋아했던 만화 주인공의 이름이다. 그러던 중 어느 날 폭격을 맞아 다리 한쪽을 다치게 됐다. 야전병원을 전전하며 수술과 치료를 거듭했지만 다리의 상처는 더욱 악화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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