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평, 인상깊은구절
- 최초 등록일
- 2010.10.2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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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리대왕 - 윌리엄 골딩 // 줄거리, 내용분석, 감상평, 인상깊은구절
목차
1. 감상평 / 느낀점
2. 줄거리 내용분석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감상평 / 느낀점
랄프는 지도자이고 돼지는 지식인이다. 그리고 사이먼은 선지자이고 잭은 반역을 꿈꾸는 권력주의자이다. 이것은 현실정치를 비유한 것이다. 지식인인 돼지는 어른스럽고 현명하지만 대신 신체적 결함을 가지고 있어 무시를 받고 조롱당한다. 처음에 랄프는 돼지의 충고를 무시한다. 그는 타고난 매력이 있어 쉽게 리더의 자리를 얻지만 점점 그것을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아이들이 그의 지시에 잘 따르지 않으며 그에게 대적하는 잭은 그의 지위를 위태롭게 한다.
랄프는 처음부터 돼지의 선견지명을 들었어야했다. 물론 나중에 그것이 옳았다는 것을 깨닳게 되지만 이미 늦은 것을 어찌하겠는가? 많은 조직들이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자유로움 속에서는 유지되기 어려운 것이 있다. 랄프는 좀더 권위를 만들었어야 했는지 모른다. 처벌없는 규칙을 지키는 자들도 없고 잭이 대적할 세력을 만들지 못하도록 하거나 그를 좀더 잘 다루었어야 했다. 어찌되었거나 상황은 파국을 치닫게 된다. 작가는 성악설을 기반으로 작품을 만들었는데 성악설을 나타내기 위해 작품을 너무 비약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 너무 비유와 은유가 심한 소설이라 읽기 어려운 점이 있다.
윌리엄 골딩은 영국의 소설가로 1911년도 출생하였고 1983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오랫동안 교직에 있었으며 인간의 본성을 악으로 보고 그것을 묘사한 책, 바로 ‘파리대왕’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다. 파리대왕이란 사실 악마의 이름이다. 파리에 살고 있는 대왕도 아닌 파리들의 대왕이다. 고대 이집트나 중동지역의 신화에 등장하는 벨제버브라는 악마를 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