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0.26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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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혜성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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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거에는 자연이 위대한 신과 같은 존재였다면, 현대의 자연은 과학기술이 발달에 의해 인간이 지배하는 수단적 존재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현대는 과학적인 원리로 기상을 미리 예측하고 이를 인간 삶에 편리하게 이용한다. 육안으로 보이지 않은 태양계의 외부를 살펴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기도 하고, 인공눈을 내리게 하여 폭설을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기상예보 덕분에 그 날 날씨나 일주일 후에 올 비도 예상하고 이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
<혜성가>가 지어졌을 무렵에는 아마도 천체가 기원을 위한 대상, 위험을 상징하는 것으로 사용되었을 것인데, `별, 혜성` 등의 움직임을 보고 미래를 예견하는 점성술의 발달로 이를 추정할 수 있다. <혜성가>에서 `길 쓸 별`이라는 부분에서 `별` 자체가 어떠한 미래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래시제를 표현하는 `-ㄹ` 때문이다. 즉, `앞으로 길을 쓸 별`을 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길을 쓴다`는 표현에서 `길`은 무엇일까? 아마도 `길`은 닦아 놓은 터전인 신라 땅을 말하는 것이다. 신라의 위치는 경상도 지역으로, 수도권과는 거리가 먼 한반도의 극동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다. 그리하여 수도권과의 교류나 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적인 신라만의 문화를 유지할 수 있었고, 특별한 방어 수단도 필요 없었다. 그러나 옆 나라 일본은 이러한 틈을 타서 자주 배를 타고 출몰하였을 것이고, 이에 대해 신라는 왜구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길을 쓴다`는 것은 왜구가 신라에 침략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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