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법정스님
- 최초 등록일
- 2010.10.24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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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장분량의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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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전에 한창 인기를 끌었던 책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더라도 법정스님의 무소유란 책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한 명이였다.
사실 무소유라는 말이 쉽게 와 닿은 단어는 아니 였다.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소유 하지 않는다 는 것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일까.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절대 이해받지 못할 단어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무엇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지금 우리가 하는 거의 대부분의 행동들은 무엇인가를 소유하기 위한 것이 아니였는가. 친구가 가지고 있는 구두를 보며 그 구두를 부러워 하고, 누군가가 살고 있는 고급 아파트를 바라보며 부러움을 넘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기도 한다. 무엇인가를 더 소유하기 위해 복권을 구매 하기도 있다. 더 많은 것을 가지게 된다는 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 일이였던가... 어쩌면 우리는 하나씩 하나씩 소유해 가면서 살아가는 지도 모른다. 그런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무소유”라니..
이런 이유로 나는 이 책에 대한 관심을 끊고 있었다. 전하는 바가 대략 어떤 것인 줄은 알겠으나, 결코 현실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깊게 박혀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조금 우습긴 하지만, 기독교인 내가 스님이 쓴 책을 읽는 것은 왠지 껄끄러운 기분이 들어 이 책을 멀리한 것도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은 생각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무소유. 소유 하지 않고 산다는 건 대체 어떤 삶 이라는 건지... 하루 하루를 경쟁하며 살아가는 이 현대사회에 소유하지 않고 산다는 것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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