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의 흐름과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0.10.24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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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포트 제출했던 자료입니다.
한국 불교의 흐름을 요약 정리하고 한국불교의 특징으로 통불교 사상에 대해 적었습니다.
목차
1.한국불교의 흐름
1) 삼국시대의 불교
2) 통일신라시대의 불교
3) 고려시대의 불교
4) 조선시대의 불교
5) 근대이후의 불교
2. 한국불교의 특징 - 통불교
본문내용
Ⅰ. 한국 불교의 흐름
1. 삼국시대의 불교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이라고 한다. 이는 공식적인 전래 시기이지만, 이보다 먼저 불교가 이미 고구려에 알려져 있었고 상당한 수준의 승려까지 있었음을 기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제는 이보다 조금 뒤인 침류왕 원년(384)에 동진(東晋)으로부터 불교가 전래되었고, 신라는 고구려를 통해 5세기경부터 변방을 통해 전래되다가 법흥왕 때인 서기 527년에 이차돈의 순교 사건 등을 거치면서 공인되었다.
처음에 전래된 불교의 성격에 대해서는 기록이 별로 없어 확실히 알 수 없지만, 당시의 중국 불교가 도가의 개념을 이용해서 불교를 이해하는 격의(格意) 불교였으므로, 그러한 연구 방법을 채용했으리라 짐작한다.
이 때의 불교는 삼국 모두 왕실을 중심으로 하였으므로, 국가불교(國家佛敎)로서의 전개를 보여주었다. 이후 우리나라 불교는 부분적으로는 인도와 직접 접촉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중국과 접촉하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고구려의 불교는 공사상(空思想)을 주로 하는 삼론학(三論學)을 중심으로 한 철학적 불교가 발달한 것으로 보이며 대표적 인물로 승랑(僧朗)이 있다.
백제의 불교는 삼장(三藏, Tripitaka) 중에서도 율장(律藏) 중심의 특색을 보였는데, 대표적 인물로 겸익(謙益)이 있다. 겸익은 인도에 건너가서 산스크리트어를 배우고, 다시 백제로 돌아와 상당량의 불교경전을 번역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자료는 남아있지 않다.
신라의 불교는 법흥왕과 진흥왕 때에 크게 발전하였다. 특히 진흥왕은 황룡사와 같은 사찰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신라의 땅이 불교와 연관이 있는 곳이라고 믿었고 왕 자신이 불교의 진리를 굴린다는 뜻의 전륜성왕(轉輪聖王)이라고 자처하였다. 대표적 인물로는 원광(圓光)과 자장(慈藏)이 있다. 원광은 유교와 불교의 절충을 꾀하였으며, 자장은 황룡사 9층탑을 세우고 통도사를 창건하였다.
삼국시대에는 특히 미륵에 대한 신앙이 활발했다. 미륵 신앙은 죽은 후에 현재 미륵이 수행하고 있는 도솔천에 태어나 미륵의 설법을 듣기를 원하는 상생신앙과 내세불이 이 지상에 출현하여 모든 중생들을 구제해 주기를 기원하는 하생신앙이 있는데, 삼국시대의 자료에는 주로 하생신앙이 나타난다.
참고 자료
대한불교조계종포교원, 불교사의 이해, 조계종출판사, 2004.
김영태, 한국 불교사, 경서원, 2000.
서윤길, 한국불교 사상, 운주사, 2006.
황준연, 한국사상의 이해, 박영사(양영각),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