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재조명 한학기 수업을 되돌아보며
- 최초 등록일
- 2010.10.23
- 최종 저작일
- 2005.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4,000원
소개글
한국사의 재조명 수업을 한학기동안 듣고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쓴 내용입니다.
역사관련수업이나 기타다른 수업등을 듣고, 교수님이 한학기를 리뷰하는 레포트를 써오라고 할 때 참고가 될 것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느덧 한학기가 흘러가고 종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매번 그렇지만 이맘때쯤이면 방학에 대한 설레임과 동시에 지난 학기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하기 마련이다. 특히 이번 학기 주말은 유독 한국사 과제와 수업준비를 하느라고 바쁘게 보낸 감이 있었지만, 월요일 수업이 한국사 수업만 있었기에 그에 대한 기억이 더 오래 남지 않았나 싶다. 처음에 이 과목을 접했을때 느낌은 [한국사의 재조명]이란 이름 자체에서 풍기듯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라는 학문을 다른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주안점을 두는 것 같았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이런 나의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은 거 같다. 강의 계획서에 나와 있는 강좌목표를 살펴보면‘한국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하고 이를 통해 역사에 대한 새로운 입장을 갖도록 한다. 이슈 중심의 강의와 발표를 통해 역사의식을 기르고 학기말 창의적인 과제 발표 수업을 통해 수업시간에 배운 원리를 주제 연구로 확장한다’라고 나와 있다. 돌이켜보면 이번 강의는 교수님께서 역사라는 학문 자체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역사와 정치 경제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시면서 특히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창의적인 사고를 갖도록 하는 모습을 가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거 같다.
먼저 홍대용의 [의산문답]을 살펴보자. 조선 시대 유학자들 대부분은 유교 경서를 공부하는데 여념이 없었고, 자연의 이치에 대한 탐구는 뒷전이었다. 그들에게 인간의 삶의 문제, 특히 윤리적인 문제가 가장 중요했고 인간을 둘러싼 자연과 관련한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홍대용은 그렇지가 않았다. 1766년 북경을 방문하게 된 뒤 서양의 학문과 문물을 구경하고 필담을 나눈 과정에서 새로운 학문에 눈을 뜨게 되었다. 홍대용의 기본적인 자연사상은 상대주의적이며 이는 조선과 중국, 조선과 서양의 관계도 상대화하여 화이의 구분이 무의미하다는 주장으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경험과 관찰된 세계는 진리에 도달하며 지식인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관찰된 사실만을 보는 것을 충고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