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성의 화장과 장신구
- 최초 등록일
- 2010.10.22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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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여성의 화장과 장신구란 제목으로 작성된 조사 리포트입니다.
중국인의 일상 생활사, 중국의 역사, 화장과 장신구의 역사 등의
과목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관련된 주제의 발표 발제문이나 조사 리포트로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중국 여성의 화장
(1) 선진 시대
(2) 진 ~ 한 시대
(3) 위진남북조 시대
(4) 수 ~ 당 시대
(5) 송 ~ 원 시대
(6) 명나라 시대
(7) 청나라 시대
(8) 근현대 시대
2. 중국 여성의 장신구
(1) 선진 시대
(2) 진 ~ 한 시대
(3) 위진남북조 시대
(4) 수 ~ 당 시대
(5) 송 ~ 원 시대
(6) 명 ~ 청 시대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중국 여성의 화장
최초의 화장은 분을 바르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최초의 분은 미분(米粉), 즉 곡물을 물에 가라앉혀 부드럽게 만든 다음 햇볕에 말려 분말로 만들고, 여러 자기 향료를 섞어 얼굴에 바르는 형태였다. 이후 곡물가루로 만든 분 외에 아연과 주석 같은 물질에 초산을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든 연분(鉛粉)이 개발되었다. 이것은 미분에 비해 보드랍고 매끄러우며 색이 윤택하고 희다. 또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여성들에게 환영을 받아 점차 미분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분은 단독으로 바르기도 하지만 붉은색이 나는 연지와 섞어서 바르는 경우도 많았다. 연지(燕支)는 간쑤성 지롄 산맥의 연지산에서 자라는 식물의 즙에서 추출한 붉은색 안료이다. 남북조 무렵에는 연지에 소의 골수가 돼지기름 등을 넣어 윤기를 더했다.
보통은 연지와 연분을 미리 물에 섞에서 분홍색으로 만들어 얼굴에 발랐지만, 먼저 백분을 바른다음 이마와 턱 등에 부분적으로 연지를 발라 입체감을 강조하는 화장법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했다. 젊은 과부들은 보통 백분만 발라 병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했는데, 일반 여성들은 불길하다 하여 이런 화장법을 피했으나 양귀비는 이 화장법을 모방했다고 한다.
잘생긴 눈썹 역시 미인의 필수 조건이었으며, 흔히 누에나방 눈썹처럼 가늘고 아름다운 아미(蛾眉)는 미인의 대명사였다. 수대에 오강선(吳絳仙)이라는 여성은 그 긴 눈썹이 호색으로 유명한 양제(煬帝)의 마음을 사로잡아 궁녀로 발탁되었다. 이후 뭇여성들이 그녀의 눈썹 모양을 모방했다고 한다.
눈썹을 그릴 때는 석대(石黛)라는 검은색 광물을 이용했다. 처음에는 일일이 벼루에 갈았으나 수당시대 이후에는 고형으로 가공한 것이 나와 물에 타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석대는 페르시아, 지금의 이란 지역에서 수입한 것이 고급이었는데, 미인을 좋아한 수양제는 한 개의 10금(金)까지 호가하는 이 석대를 대량 수입하여 후궁 비빈들에게 나누어주었다. 여기에 다른 궁중 여성들도 다투어 석대로 눈썹을 그려 많은 양의 석대가 필요하게 되어 세금을 늘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