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뚝 - 박완서
- 최초 등록일
- 2010.10.22
- 최종 저작일
- 2010.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엄마의 말뚝 - 박완서 / 독후감, 서평, 감상문, 줄거리
목차
1. 감상평 / 느낀점
2. 줄거리 내용분석
3. 인상깊은 구절
본문내용
1. 감상평 / 느낀점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국가임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민주주의가 제대로 행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제 작년이었던가. 전국민이 일어나 촛불시위를 했지만 이에 참여한 국민들을 이른바 좌파로 규정짓고 막기에 급급했던 정부, 그리고 일부 시위자들에게 손해배상 판정 등.. 민주화의 길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보여주는 좋은 예인 것 같다.
물론 시민불복종이 사회를 개혁할 수 있다는 말에는 동감이지만, 그보다 먼저 지도층 개개인의 양심이 먼저 살아있어야 할 것이다. 다수가 옳은 소리를 해도 지도층 한 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결국 다수의 의견이 묵살되는 일이 빈번한 우리나라가 아니던가. 이 책은 아무래도 국민 개인이 읽기보다는 저 위의 분들이 읽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시민불복종이 민주주의가 정체하지 않게 하기 위한 국민의 의무나 권리라고 한다면, 이것이 의무와 권리임을 알고 받아들일 대표들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불복종`의 정의를 내리고 그 정당성을 논한 글로, 2000년에 았었던 특정 부패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낙선운동`에 감흥을 받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정치사에서 2000년의 `낙선운동`은 뒤를 이은 각종 시민불복종 운동에서는 아주 획기적인 사건으로 여겨진다. 그 전의 `6월 항쟁`으로 군가정권의 사과를 받아낸 후 극격히 성숙하기 시작한 민주화는 시간이 갈 수록 그 한계에 부딪친다. 정치가들 국민들 모두가 민주화라는 과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행하기에는 아직 미성숙 상태였고 그로 인해 시간이 갈수록 비민주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에 대한 자가 치료법으로 `시민불복종`을 조명해 본다.
제 1장에서는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시민불복종이 갖는 의의와 한국에 시민불복종이 필요한 이유를 밝히고 있다. 한국의 경우 법체계의 전근대성, 비합리성, 비민주성에 의해 자행되는 기본권 침해의 철폐와 새로운 권리의식과 도덕의식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