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경복궁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06.05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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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론
2. 본 론
1)역참(驛站)
2)봉수(烽燧)
3)조운(漕運)
3. 결 론
본문내용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 쌀쌀해진 주말에 나는 혼자 외롭게(?) 서울 경복궁내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아갔다. 비록 고궁은 도시의 각박함을 풀어주는 하나의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지만 서울의 중심부라서 그런지 고궁 옆의 대로에는 많은 차들로 붐비고 있었으며, 사람들 역시 이리저리 분주하게 옷깃을 여미며 움직이는 모습은 고궁의 조용한 풍경이 있다하더라도 도시의 삭막함을 쌀쌀한 날씨와 함께 대변해 주는 것 같았다. 더욱이 중앙청 건물이 사라지고 경복궁의 옛 모습을 복원하려고 궁내에 배치한 여러 가지 현대적 기계와 설비들로 인하여 가려진 고궁의 앙상한 모습과 또한 철제 장막에 붙여놓은 근정전(勤政殿)에 관하여 설명한 글귀와 사진들은 왠지 모를 씁쓸함을 내게 안겨주었다...버스와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 핸드폰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선조들의 교통과 통신 수단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려하는 나로서는 문득 평소에는 관심이 없었던 이렇게 많이 발전된 현대인의 교통과 통신수단을 원초적인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