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감상문-아트선재센터
- 최초 등록일
- 2010.10.19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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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관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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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층 전시회의 이름은 형용사적 삶이었다. 형용사적 삶이 무엇일까?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처럼 무엇인가를 꾸며주는 삶? 한참을 생각하며 전시회를 구경하다 안내원의 설명을 듣고서야 삶이 명사처럼 딱 정의 내릴 수 없는 모호한 것이라는 의미를 닮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제야 의문이 확 뚫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정말 맞는 말이다. 세상엔 딱 맞아떨어지는 답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다. 보이지 않는 옷에서의 논쟁 또한 어느 쪽이 맞느냐에 대한 답을 내리기 힘들다. 집에 와서 인터넷을 통해 읽어본 인터뷰 기사에서 함양아 작가는 ‘나의 시각에서는 동사일 수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미묘한 형용사처럼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이를 통해 오늘 전시회를 보며 왜 내가 머리아파 했는지도 확연히 깨달았다.
작품을 감상할 때 나는 무언가 답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작품마다 작가가 표현한 의도가 있을거다. 그러니 거기에 맞춰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 작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을 때는 예술이란건 정말 너무 어려워 난 예술과는 거리가 먼 인간인가 같아 라고 단정 짓기도 하였다. 그러나 형용사적 삶이라는 전시의 제목과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시사 하듯이 예술 작품 자체를 딱 한가지로 정의내릴 수 없다.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른 해석이 주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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