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mlet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10.14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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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에게 익숙한 셰익스피어의 작품 Hamlet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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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엘리자베스시대의 대표적인 복수극인 햄릿은 12세기 덴마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데 그 당시 발전했던 도덕극으로서의 특징이 잘 나타난 훌륭한 극인 것 같다. 비극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다는 필수적 요소인 비극적 결함은 햄릿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인 듯, 그에겐 우유부단함이라는 결점을 안겨주었다. 이로 인해 부왕을 살해한 숙부 클라우디스에게 복수하고자 하는 그의 시도는 번번이 무산된다.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지 못하는 자신의 용기 없는 모습에 혼자서만 중얼거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쩌면 모든 것이 완벽한 주인공을 주제로 한 다른 극들에 비해 스스로도 어찌할 수 없는 자신의 결함으로 괴로워하는 햄릿의 모습은 상당히 현실적이고 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햄릿이라는 인물이 영웅적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면 이 극은 비극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지 못하고 식상함을 안겨주었을 것이다. Ophelia와의 사랑이 주된 내용이 아닌, 부왕에 대한 복수라는 전제가 깔려있지만 무엇보다도 Hamlet이라는 인물자체의 내면에 집중한 깊이 있는 영화였다.
영화의 첫 장면에 Claudius의 자신을 아버지로 생각하라는 그의 대사에서 아버지가 왕권, 곧 덴마크의 국가적 질서를 의미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근친상간으로 규율을 범한 그로 인해 덴마크의 국가적 질서가 파괴됨을 알 수 있다. 이에 햄릿은 부왕에 대한 복수를 통해 잘못된 국가의 질서를 바로잡고자 하는 강한 사명감이 형성이 된다. Gertrude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하는 “약한 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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