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 주체의 변화
- 최초 등록일
- 2010.10.14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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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드라마 제작 주체의 변화]
목차
[드라마 제작 주체의 변화]
3. 한국 드라마의 현실
[시청률 전쟁]
[한류의 중심]
[경제적 효과]
4. 맺음말
본문내용
드라마 제작 주체도 그동안 큰 변화를 겪었는데 방송사들이 독점적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김종학 프로덕션, 올리브 나인 등 외주 제작사들과 싸이더스, DSP 등 사업 영역을 제작까지 확대한 연예인 매니지먼트사 등 30여 곳의 제작사들이 속속 드라마 제작에 나섬으로서 양적인 측면에서나 질적인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한국 드라마는 많은 변화를 하게 됐다.
하지만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드라마의 제작 전진 기지를 할 뿐만 아니라 드라마 방송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KBS는 1년에 드라마의 평균 50% 정도를 외주제작 드라마로 편성하고 있다. SBS와 MBC의 외주제작사 의존 비율은 90% 이상이다.
외주제작 드라마들이 전파를 장악하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방송사는 그야말로 방송의 모든 것이었다. 뉴스 등 보도는 물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모든 컨텐츠의 생산에서부터, 소비자인 시청자들과의 만남까지 모든 것을 방송사 자체에서 다 알아서 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케이블 채널 등으로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컨텐츠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자 외주제작이 시작됐다. 외주제작 초창기, 방송위원회에서는 컨텐츠 공급자들인 외주제작사를 보호하기 위해‘지상파 방송 외주제작 의무 편성비율’이라는 걸 만들어 매년 초 고시를 하기 시작했다. 1999년 3%에서 시작된 외주 의무 편성비율은 올해 35%까지 올라갔다. 방송위원회는 올 초 MBC와 SBS처럼 자체 외주 프로덕션(SBS 프로덕션, MBC프로덕션)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전체 방송의 35%를 외주제작 프로그램으로, KBS1은 전체의 24%를, KBS2는 전체 제작의 40%를 외주프로그램으로 편성하도록 고시했다. 이런 가운데 적어도 드라마 분야에서만은 외주제작 의무 편성비율 자체가 의미가 없을 만큼 외주제작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