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송사예문,졸업식 송사
- 최초 등록일
- 2010.10.14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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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송사예문,졸업식 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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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린 겨울 날씨도 어디선가 다가오는 따스한 봄의 숨결 앞에 차츰 멀어져 가고 얼어붙은 대지를 녹이는 봄의 입김과 새싹의 속삭임이 반가운 오늘!
선생님께서 정성 들여 꾸며 주신 이 식전에서 언니 오빠들과 헤어져야만 하는 저희 아우들은 섭섭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서 여러 선생님들과 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시기 위해 오신 여러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늘,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하는 언니오빠들에게 먼저 저희 아우들은 진심으로 마음의 꽃다발을 한 아름 바칩니다.
언제나 보금자리였던 화양동산!
언니 오빠들과 언제까지나, 영원히 함께 공부하고 뛰놀 것만 같았는데 이제 떠나는 것입니까?
그러나 헤어지는 섭섭함을 접어 두고 언니 오빠들이 더 넓은 곳으로 힘찬 걸음을 내딛는 이 자리이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축하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6년간의 일들이 새삼 그립고 아쉽습니다. 만국기 펄럭이는 푸른 하늘 아래로 언니 오빠들과 손을 잡고 힘차게 달리던 일, 우리들이 늘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던 봄, 가을 소풍때 언니오빠들과 즐겁게 놀았던 일, 그리고 아침마다 학교 앞에서 언 손을 호호 불어 가며 아우들의 생활 지도를 해주시던 언니 오빠들의 모습과 여름이면 시원한 임간교실에서 매미 소리를 들으면서 독서를 했던 모습들!
이 모든 일들이 우리들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도 살을 에는 추위에도 인내와 근면으로 학업과 여러 특별 활동에서 최고의 학교로 만들고자 노력했던 일들이 오늘 하나도 헛되이 된 것은 없습니다.
지난 6년간 언니오빠들이 이루어 놓은 열매는 너무도 알차고 값진 것이어서 저희 아우들은 자못 두려워집니다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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