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를 위해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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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를위해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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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교과서․위안부․야스쿠니․독도 문제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하는 대표적인 민감한 사안들이다. 하지만 정작 무엇이 어떻게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는 대표적인 문제 거리들이다. 그런데 그러한 문제를 놓고 일본과 화해를 하기 위한 책이란 게 정말 말이 되나 싶었다. 어쩌면 이번 서평은 책을 그냥 읽는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태초부터 배운 일본에 대한 적대감으로 우리가 왜 일본과 화해해야 하지?’의 상태에서 ‘일본의 이야기도 한번 들어볼까?’, ‘일본과 화해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야’ 라는 역지사지의 생각을 한번 가져봐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가끔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역사가 거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저 우리는 배운대로 일본과의 역사문제 (일본교과서는 일본이 과거를 반성하지 않고 역사를 왜곡하는 실상, 일제에 의해 강제로 성 노동에 이용당한 위안부, 왜하는지 잘 모르지만 하면 안되는 야스쿠니 신사참배, 그리고 우리의 독도에 감히 다케시마란 이름을 붙인 독도문제) 를 인식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문제인식은 나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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