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송산문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10.12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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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당송산문선’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제목을 보니 내용이 어려울꺼 같았는데 저번에 읽은 양명학 보다 산문이여서 그런지 이해는 조금 됐다. 원문에 대한 상세한 주석과 함께 작자 소개 및 작품해제가 있어서 인거 같다. 한문은 어려워서 못 읽었고 해제 위주로 작품을 이해 해 갔다.
이 책은 당송대의 13명가의 주옥같은 수작 18편을 가려 뽑아 우리말로 옮긴 책이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산문 18편 모두 교훈적이고 괜찮았지만 그 중에서 난 소식의 적벽부가 인상 깊었다.
그 내용은 당송 팔대가의 한 사람인 북송의 문인 소식이 중국 호북송 황주에 유배되어 있을 때, 1802년 가을과 겨울 두 차례 황주 성벽 적벽 아래에서 놀다가 한 나그네와 함께 뱃놀이를 한 이야기를 읊은 운문이었다. 인생의 의미를 적벽 대전의 영웅인 조조와 주유를 회상하고 인생이란 덧없는 것이라는 것과, 무한한 본체의 관점에서 보면 만물이 다 같은 것임으로 반론을 제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7월에 지은 것을 `전 적벽부`, 10월에 지은 것을 `후 적벽부`라고 했다.
삼국 시대의 옛 싸움터 적벽의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의 대비에다가 자연과 일체화하려는 소동파의 철학이 결부되어 유려한 표현과 함께 문학으로서의 높은 경지를 이루고 있다. 쇠퇴해 가던 부를 서정과 사상을 겸비한 문장 양식으로 부활, 완성시킨 소동파의 대표적 작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