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좌표`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10.11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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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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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들어서 자주 ‘책 좀 읽어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관심분야 외엔 책을 잘 접하지 않는 나이기에 이번 학기 때 듣는 문장의 이해와 표현이라는 과목의 독후감 쓰기 과제는 꽤나 번거로운 일이었다. 사실 학기 초에 독후감 과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예전에 읽다 말았던 ‘여행도 병이고 사랑도 병이다’라는 책을 읽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다음 수업을 들으러 갔더니 내가 원하는 책이 아닌 정해준 책을 읽어야 되고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을 꾸준히 읽고 나서 또 나의 경험에 빗대어 독후감을 쓰라니... 나뿐만 아니라 평소 책을 즐겨 하지 않는 학우들은 하나같이 난감한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어쩌겠나. 학점 따려면 읽어서 독후감 써내야하는 것을.
상당히 지루할 것 같았던 ‘생각의 좌표’라는 책은 글쓴이의 생각이나 바라보는 시각이 나와 여러가지로 비슷한 것 같아서 상당히 흥미를 끌었다. 독서와 토론의 상실과 등수, 암기, 문제풀이의 연속이 가져오는 미친교육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 그에 따른 서열화의 정형화. 학창시절부터 그런 사회환경 속에 물들어 살아오니까 나이가 들어서도 서열에 대한 욕구와 갈망은 없어지지 않는 듯하다. 지금도 난 학생의 신분으로서 공부란 것을 하고 있지만 과연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공부일까? 아니면 진정 원하지도 않는 과에 와서 원하지도 않는 전공을 배우며 남들이 밟는 절차를 밟으며 그렇게 남들과 같이 스펙을 쌓고 흔히들 좋다고 말하는 직장에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늙어가면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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