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삼포 가는 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10.07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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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의 소설 『삼포 가는 길』을
-‘마이너리티’, 그 상처의 치유와 극복
라는 부제로 작가, 시대적 상황, 등장인물의 심리적 양상 및 특성
삼포의 의미, 시공간적 배경, 다른 소설과의 비교 등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1. 발표에 앞서
2. 작가 황석영
3. 1970년대 시대적 배경
Ⅱ. 본론
1. 작품 투시도(줄거리)
2. 등장인물의 특성과 심리변화 양상
3. ‘삼포’의 상징적 의미
4. 시공간적 배경의 역할
5. 다른 소설 속에 나타난 ‘역마살’과의 차이점
Ⅲ. 결론 … ‘마이너리티’들의 희로애락과 연대의식
본문내용
Ⅰ. 서론
1. 발표에 앞서…….
삼포라는 길을 아는가? 우리 조는 그 삼포라는 곳을 가기 위해 세 명의 주인공들과 삼포 가는 길을 동행하여 보았다. 동행하고 보니 세 주인공의 살아온 삶과 그 시대적인 상황 등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 길을 걸으면서 우리가 가고 있는 이 삼포라는 곳은 어디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럼 먼저 이 길을 만든 황석영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 작가 황석영
황석영은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8·15 광복 후에 월남하여 영등포에 정착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내외 각종 백일장을 휩쓸고 다니며 일찍부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왔고, 『입석부근』으로 18세의 나이에 《사상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그 당시 《사상계》 신인상은 성인 작가들도 수상하기 힘든 권위 있는 상이었고, 고교생인 그의 수상은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게 작가활동을 시작하다싶더니, 그는 돌연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한동안 방랑생활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 후에도 그의 방랑생활은 끝나지 않았다. 대학교 2학년이었던 1964년, 그는 한일회담 반대시위에 참가한 혐의로 유치장에 들어갔고, 그 유치장에서 만난 노동자들 따라 전국을 떠돌면서 냉차판매, 군고구마 장사 등 여러 가지 일을 하였다. 그 이후에는 자신의 내면을 더욱 단단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금강원이라는 절에 들어갔고, 1년간 행자노릇을 하다가 어머니가 찾아와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그 후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탑』과 희곡 『환영의 돛』이 당선됨으로써 본격적인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1974년부터 1984년까지 10년간 한국일보에 대하장편소설 『장길산』을 연재하며 민족작가로 정착하였다. 그는 주로 근대화 과정이나 군대 제도, 전쟁 등의 상황에 의한 인간성 상실 문제를 주로 다루었으며, 소설을 통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였다.
참고 자료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창작과 비평사, 1974
김동리, 「역마」,
한점돌, 「실향 의식과 귀향 의지」
황석영 소설에 나타난 도시노동자 문제 ,한근영,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8
김용규, 「철학 카페에서 문학 읽기, 2007
나선욱, 「황석영 소설의 민중상 연구 - 70년대 단편 소설을 중심으로」2005, p.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