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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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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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삼국유사라는 책제목을 듣고 생각난것은 엉뚱하게도 삼국지 였다. 소설만 좋아했던 나에게는 역사를 풀어쓴 역사책들은 너무나도 생소한 책인 것이다.
이번의 읽게된 삼국유사는 단순히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렸을 때 동화책이나 위인전에서나 읽던 전설적인 부분들 또한 뺴놓지 않고 기록한 것이다. 고려시대의 일연스님이 조사하고 편집해낸 이 책은 현대에 와서도 여러 가지 역사적 측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책의 목차는 총 5 권제이다. 권제1 , 권제 2 , 권제 3 , 관제 4 , 권제 5 까지 순서대로 전설과 설화들을 포함해서 차례대로 써져있다.
책 제일 첫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는 우리가 국사시간이나 동화책에서 무수히 들었던 단군신화 이야기이다. 내가 단군의 후예인 만큼 아마 다른 부분은 몰라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하늘에 살던 그런 단군에게 호랑이와 곰이 찾아와 인간이 되기를 간청하고 단군은 선인인 환웅이 인간세계를 동경하며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 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가지고 각기 다른 세명의 보좌관(비신,풍신,운신)을 거느리고 태백산에 내려온다. 그리고 어느날 환웅에게 인간이 되길 간청하는 호랑이와 곰이 찾아오고 , 환웅은 쑥과 마늘을 내어주며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인간이 될 수있을 거라는 말을 한다. 말도 안되는 이런 이야기가 실제로 이루어지는는가는 과학적으로 불가능하겟지만 , 어쨌든 호랑이와 곰은 동굴에서 쑥과 마늘만으로 끼니를 때우며 100일이 지나기를 기다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성미급한 호랑이는 끝까지 견뎌내지 못하고 곰을 남겨둔채 동굴 밖으로 뒤쳐나가고 참을성 있는 곰은 끝까지 견뎌내어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그 후 환웅과 여인이된 웅녀가 결혼을 하고 그 아들이 바로 우리 한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이라는 것이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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