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문화의 이해] 영화 크라잉게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06.02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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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Crying game"을 보며, 이제껏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혹은 피부에 와 닿지 않아 무심하게 지났쳤던 일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영국의 식민정치에 저항하기 위해 1969년부터 본격적인 무장투쟁을 시작한 아일랜드공화군 (Irish Republican Army) 이라 불리우는 IRA의 요원 퍼거슨은 포로로 잡혀있던 영국인이지만 흑인인 병사 조디와 인간적인 교감을 가지게 되고, 이로써 이 둘 사이에는 미묘한 우정이 싹트게 되는데, 이와 같은 현상을 우리는 흔히 스톡홀롬 신드룸 이라고 부르는데, 스톡홀롬 신드룸이란 약자나 포로의 운명에 처해진 사람이 생사 여탈권을 쥔 힘있는 사람에게 심리적으로 의지해 자신의 생명이나 안전을 도모하려는 심리적 상태를 일컫는다. 이런 정의에 빚대어 생각해 본다면 조디가 퍼거슨에게 심리적으로 의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조디와 퍼거슨이 인간적인 교감을 가지는 과정에서 전갈과 개구리 이야기가 잠시 나오는데, 이 이야기를 잠시 옮기자면, 강을 건너기 위해 개구리의 등에 타고 있던 전갈은 자기가 개구리를 찌르면 자기도 개구리와 함께 물에 빠져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기의 본능 때문에 개구리를 찌르고 함께 죽고 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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